물론 허위조작정보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한다.
목소리는 기어들어갔다.대선 후보까지 지낸 이가 같은 당 특정 인사 제명 운동 홈페이지 개발했다고 자랑이나 하고 있으니 이들에게 도대체 뭘 기대하겠는가.
유권자들은 또 찍을 것이다.김기현 당 대표는 23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전권을 주겠다고 했다.그럼 전권을 넘긴 당 대표는 도대체 뭐하러 있나.
좋고 싫음이 명확해졌다.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만나고 있다.
의장직을 물러날 건강상태인데 국회의원은 괜찮다고 하는 논리가 일단 기가 막히다.
세상은 팽팽 바뀌는데 정치가는 국민의 수준을 낮추고 있다.소셜미디어로 촘촘히 연결된 세상에서는 개인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그럼 진짜뉴스는 도대체 무엇인지 혼란만 더할 뿐이다.특히 논쟁적인 이슈일수록 성급한 가짜뉴스 딱지는 대화와 성찰의 과정을 봉쇄한다.
이러한 시기에 가짜뉴스 때려잡기에 올인하는 듯한 올드한 모습에 탈진실시대를 살아내야 하는 시민들은 마음이 편치 않다.전 지구적으로 분열과 갈등은 더 깊어만 가고 있다.